특별히 향기롭고픈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님!
신입 마케터 Rookie 입니다.💐🌸
님은 향수를 좋아하시나요?
얼마 전 성년의 날이 지나며 n년전 성년의 날 받았던 제 인생 첫 향수가 생각났습니다. 지나고 보니 상큼 달달한 향이 새내기, 20살이라는 나이와 꼭 어울렸던 향수였던 것 같은데요.
이처럼 향기는 단순히 냄새를 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이미지와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향수 셀렉은 셀프 브랜딩에 있어 떼어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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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이 말에 공감하시나요?
옷을 입고 방문을 나서기 전 마지막 단계는 향수를 뿌리는 일인 만큼, 확실히 향수가 오늘의 패션을 완성시켜준다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향수는 옷차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마법이자 자신을 정의하는 또 다른 표현이라는 점에서 패션과 깊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가 향수를 뭐 쓰는지 물어봐도 안 알려주는 이유는, 향수가 개성 표현의 중요한 수단이 되어서가 아닐까요? 내 옆 사람도 이걸 쓰는 순간, 그것은 더이상 개성이 아니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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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꾸뛰르 디자이너입니다.
마치 정교한 드레스처럼 섬세하고 특별한 향수를 원해요
-가브리엘 샤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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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향은 옛날에도 사람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맞아요, 바로 그 유명한 샤넬 넘버 5 얘기입니다. 당시 여성 향수는 장미향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방향 화합물을 사용해 신기하고 오묘한 향을 완성시켜 사업화 시킨 그녀. 그녀가 고른 5번째 병과 함께, 샤넬 넘버 5라는 향수는 그 자체로 상징적인 아이템이자 지금까지도 브랜드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외에도 수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향수를 개발해왔고, 그 과정에서 향수가 패션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중요한 상품이 되기도 하였죠.
그렇다면 요즘 향수를 잘하는 브랜드들은, 뭘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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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
잠실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플래그십 스토어, 지나가다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는 특별한 장소와 순간을 향으로 포착하는 독특한 컨셉으로 유명합니다.
이 공간 또한 레플리카 프래그런스 라인의 특색을 매장 인테리어로 반영했다고 하는데요. 포근한 침구, 콘트라베이스 등 향을 연상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을 매치해 인기 제품인 포근한 향의 레이지 선데이 모닝, 칵테일과 시가 향의 재즈클럽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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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로에베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러한 인기에 힘입어 성수에 팝업도 오픈했다고 합니다. 로에베 브랜드의 자연에 대한 예찬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웰컴존 브랜드존 카운셀링 존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한 체험형 팝업 스토어라고 하네요.
브랜드 철학을 향수와 팝업에 녹여내여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브랜드 철학을 이해하고 친밀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좋은 기획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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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 뷰티>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뷰티 브랜드 아르마니 뷰티, 지금은 구찌 뷰티 엠버서더가 된 뉴진스 하니를 모델로 쓰며 다시금 많이 노출됐었는데요. 향수에도 일가견이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손석구 향수로 프리베 베르 말라 키트가 유명해지자 정말 손석구를 데려와 화보촬영을 진행하거나, 하늘색 병의 베티베 디베 오 드 뚜왈렛의 출시를 기념하며 너무 예쁜 바닷가 앞에서 팝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향수를 활용해 브랜드의 감도와 이미지를 잘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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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크러쉬(CRUSH)'를 소개합니다. MCM도 기존의 향수라인에 더해 핑크 컬러로 새로운 오드퍼퓸 '크러쉬'를 출시하였는데요.
크러쉬는 우정을 모티브로 삼아 서로 격려하고 지원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향으로 표현해냈다고 합니다. 꽃의 싱그러움과 우드의 대담함이 매혹적인 ‘크러쉬’는 매그놀리아와 화이트 피오니 등의 꽃과 살구와 블랙커런트 등의 과일의 향기가 폭발한 후 베이스 노트인 시더우드와 앰브렛, 캐시미어 우드가 오랜 인상을 남기며 세련미를 더한답니다.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기분 좋은 향긋함이, 똑 부러지는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사람이 생각 나는 향입니다! HAUS 매장에도 크러쉬 발매와 함께 꽃 인테리어로 가득 꾸며놨으니, 가서 구경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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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어떨 때 향수를 선물하시나요?
성년의 날의 향수 선물은, 그들이 자신만의 향기와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응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연인 간의 향수 선물은 뿌릴 때마다 내 생각을 해주길 싶은 마음도 들어가 있는 것 같고요. 나에게 하는 향수 선물은 좋아하는 향과 하루 종일 함께 하기 위해, 혹은 기분전환이나 이미지 변신을 위한 것일 수도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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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향은 취향을 많이 타는 영역인 만큼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향수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정보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향의 종류
시트러스, 플로랄, 우디, 오리엔탈, 머스크, 시프레, 파우더리…
향의 종류도 너무 많고 많은데요. 우디 계열의 묵직한 향수가 젊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요즘이지만, 향수를 사용할 사람의 이미지나, 내가 가지고 싶은 이미지를 고려해 향을 골라야겠죠?
두번째, 잔향
향수에는 탑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가 있습니다. 탑노트는 첫 15분 메인으로 느껴지는 향, 미들 노트 1시간 정도까지의 향, 그 후에 남는 향을 베이스라고 하는데요. 탑 향이 좋아도 가장 오래 남는 잔향을 취향에 맞게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 향수의 종류
향수는 원액의 비율의 따라 퍼퓸 > 오드 퍼퓸 > 오드 뚜왈렛 > 오드 코롱의 네 단계 종류가 있습니다. 지속시간이 1-2시간에서 4-7시간으로 차이가 많이나는 만큼, 향이 얼마나 지속되면 좋을지, 생활 패턴은 어떠한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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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브랜드들이 젊은 세대를 끌어드릴 엔트리 상품으로서 향수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성 표현을 위해 니치 향수와 고급 향수를 찾는 젊은 세대의 니즈와 자연스럽게 타겟을 확장해야하는 브랜드의 입장이 잘 맞은 것 같은데요.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보자면, 평소 관심 있던 브랜드의 철학과 추구하는 이미지를 부담 없는 가격에 소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향수는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님도 향수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취향을 탐색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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