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트렌드가 벅찬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님!
신입 마케터 Rookie입니다.🐻
제목 보고 놀라셨나요? 준비 갈 완료는 오타가 아니랍니다!
뉴진스의 외국인 멤버 하니가 ‘READY TO GO’를 직역해
‘준비 갈 완료’라고 말한 부분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면서
밈으로 탄생한 ‘하니어’인데요.
이렇게 릴스나 쇼츠 트렌드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빠르게 퍼집니다,
어딜 들어가나 숏폼으로 가득 차 있는 시대인 만큼
이런 트렌드는 빠르게 따라가야 하겠죠?
요즘 모든 브랜드들이 사랑하는 릴스 트렌드!
루키가 정리하는 릴스 트렌드를 보며
어제 님이 본 릴스는 어떤 특징이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재밌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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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2016-2018년으로 돌아가 볼까요? 그때는 모두가 페이스북을 쓰던 시절이었죠! 이 시기에는 바이럴성 후킹 콘텐츠가 온라인 시장을 주름잡았어요. 고가의 제품보다는 다이어트 보조제, 압박 스타킹, 안마기 같은 생활용품이 주로 광고됐죠. 비포&애프터 사진, 실험 영상, 후기로 매출이 쑥쑥 올랐던 시기였어요. 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법적 규제와 정책이 아직 명확하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기업들은 보다 자유롭게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었고,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팅 광고와 리타겟팅 광고가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2020년에는 페이스북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쓰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인플루언서를 잘 활용하면 성과가 났던 시대였죠.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단가도 저렴했고요. 그래서 퍼포먼스 광고 예산이 인플루언서로 많이 넘어갔어요. 다양한 크리에이터 에이전시들이 생겨나고, 패션과 뷰티 마케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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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마케터의 사적인 계정 / 배달의 민족 '주간 배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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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으로 넘어가 볼까요? 이 시기에는 인플루언서의 성장이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브랜드들도 개성 있는 페르소나를 만들고,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죠. 이런 트렌드 덕분에 인스타툰 같은 SNS 계정이 인기를 끌었어요. 제품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는 광고 형태도 등장했고요. 콘텐츠의 중요성이 정말 커졌던 시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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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장 최근 2023-2024년을 살펴봅시다. 요즘 마케팅 트렌드는 ‘밈’의 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모두가 재밌다고 느끼는 순간을 찍고, 만들고, 포스팅하면서 자연스럽게 ‘밈’과 ‘유머’가 메인 키워드로 떠올랐죠. 고도의 디자인 툴 없이도 각종 모바일 영상 편집 툴과 생성형 AI 덕분에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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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기만 한 것 같은 밈 숏폼들, 이런 짧은 영상으로 광고가 되나요?
너무나도 됩니다! 모두가 알만한 흥미로운 레퍼런스는 바로 ‘충주맨’이죠! 제일 보수적일 것 같은 지자체에서 나타난 ‘충주맨’. 예상하지 못한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주목받으면서 충주시 홍보 효과는 물론 딱딱했던 공공기관의 광고 흐름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완도 매생이 협동 조합' 계정도 헛웃음이 나오는 밈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데요. 유행하는 밈이 초반부에 나와서 '뭐지?'하고 보게 되면 뒤에 매생이 광고로 끝나서 '당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영상들인데요. 그렇지만 유쾌해서 밉지 않게 사람들한테 다가가서, 사람들이 좋아해 줬죠!
이렇게 하면 이미 봤던 익숙한 밈을 통해 소비자들이 콘텐츠에 쉽게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런 밈을 활용한 방식으로 어린 GEN-Z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매생이'를 실제 판매까지 이끌어낸 정말 좋은 사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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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패션 업계도 밈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특히 로에베의 행보가 GEN-Z들에게서 뜨거웠어요! 로에베는 밈 템플릿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는 트렌드를 선도하였는데요. 이모티콘의 표정을 따라 하는 영상이 유행한다면, 이모티콘을 통해 로에베의 아이템을 소개하며 트렌드에 편승하는 방법이죠.
이런 콘텐츠는 도파민 폭발 시대에 다들 웃기려고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인기를 끌 수밖에 없어요. 밈을 그대로 차용해도 브랜드 이야기를 잘 풀어낸다면 사람들은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거죠!
이렇게 핫한 밈과 상황극들을 재구성하면 소비자들이 이미 익숙한 영상 흐름에 자연스럽게 브랜드 상품과 이미지를 한 번 더 노출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거부감이 덜하고, 소비자의 인터렉션이 활발해지는 거죠. 로에베의 이런 전략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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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MCM 글로벌 틱톡을 소개할게요. 유행한 밈의 주인공은 인플루언서보다 더 큰 화제성이 되곤 해요. MCM의 틱톡 콘텐츠를 예로 들어볼게요!
MCM은 "I’m looking for a man in finance, trust fund, 6’ 5, blue eyes"라는 이상형을 찾는 멘트로 인기를 끈 틱톡 유저에게, “Megan, we couldn’t find you a man in finance, but we got you this bag instead.”라는 재치 있는 편지와 함께 MCM 가방을 선물하는 영상을 올렸어요.
이 콘텐츠는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브랜드를 홍보하는 좋은 예에요. 밈 자체가 주는 재미와 유머에 브랜드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죠. 이런 재치 있는 접근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친근하게 느끼게 하고, 높은 화제성을 가져다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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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은 30초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소비되는 만큼,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웃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들 기억에 남을 만한 눈에 띄는 무언가가 있어야겠죠?
특히 패션업계는 뭐니 뭐니 해도 비주얼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멋진 옷을 보고 눈이 반짝반짝 빛나듯이,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밈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아 "와, 저 브랜드 쿨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게 요즘 패션 브랜드 마케팅의 핵심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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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에서도 이런 비주얼을 적용해 봤어요! 예를 들어, 에스컬레이터에서 신발 한 짝은 가만히 있고 나머지 한 짝은 사람 없이 내려오면서 합쳐지는 영상을 만들었어요. 이 영상의 목적은 동대문 매장의 오픈 소식을 알리며, 사람들을 끌어오는 것이었죠.
"MCM이 현대백화점에 왔다"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에스컬레이터 릴스에 적용해 봤어요. 초대하는 내용과 제품을 동시에 보여지고 있는데요. 뭔가 신발이 딱 맞춰졌을 때의 쾌감! 계속 보게 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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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영상의 목적은 청담 MCM HAUS 플래그쉽 스토어 지하 1층에 위치한 MCAFE 여름 리뉴얼에 맞춰 더 맛있게 개선된 시그니처 메뉴들을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정통 독일 베이커리 ‘브로트아트’와 MCM이 만나 만든 맛있는 빵도 함께 보여주는 것이 미션이었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시각적 도파민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빵을 컵에 담아봤는데 정말 독특하고, 예쁘지 않나요?
두 번째 "What You Won't Do for Love" 노래에 맞춰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피사체를 강조하는 카메라 무빙을 하는 영상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인기였는데요. 이 트렌드에 맞춰 M CAFE의 빵을 촬영해보았답니다 😊 하나 놀라운 점은 이 영상이 채널에서 역대로 짧게 촬영한 영상 중 하나였는데, 최근 찍은 쇼츠들 중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았어요! 무려 8배 차이...!! 트렌드 영상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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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앞서 소개 드린 영상 중에서 어떤 콘텐츠가 좋으셨나요?
MCM이 도전해 봤으면 하는 재밌는 영상이나 밈 트렌드가 있다면 피드백 폼을 통해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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