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가 궁금한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님!
신입 마케터 Rookie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광고와 마주칩니다.
출근길 버스에서 부터 빌딩에 끊이지 않는 옥외 광고, 유튜브 속 영상들까지-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본 수많은 광고들 중에 기억에 남는 광고 있으셨나요?
막상 떠올리려고 보니,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넘쳐나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인 캠페인 영상 광고!
하여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2024년 SS와 FW 시즌에 등장한 명품 브랜드들의 캠페인 영상을 탈탈 털어보려고 해요! 각 브랜드가 얼마나 기발한 전략과 창의력을 발휘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물이 얼마나 눈길을 사로잡는지 함께 분석해보죠.
물론, 우리의 MCM도 빠질 수 없죠! AW24 캠페인에서 MCM이 어떻게 독창적인 스토리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 비밀을 살짝 공개해 드릴게요.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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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브랜드들이 이번 시즌 캠페인 영상에서 유럽의 휴양지를 배경으로 선택했는데, 이유가 뭘까요? 해변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들은 말 그대로 휴가 떠난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해주면서도, "럭셔리함은 우리 일상에서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쏙쏙 심어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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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venchy Plage collection, Saint Laurent Produtions - Partheno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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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생로랑의 이탈리아, 그리스가 생각나는 바닷가, 루이비통의 보트 위 휴양지, 그리고 돌체앤가바나의 로마느낌의 캠페인이 딱 그런 느낌이었죠. 이렇게 멋진 배경들은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소비자에게 전하는 데 아주 탁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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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Mara Spring Summer 2024 Campa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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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럽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도시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들은 그야말로 클래식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어요. 토즈는 유럽의 해변가와 건물들, 막스마라는 거대하고 웅장한 건축물들, 그리고 까르띠에는 파리를 연상시키는 배경을 선택해서, 브랜드의 역사와 품격을 강조하고 있답니다. 이런 설정들은 브랜드가 단순히 세련됨을 넘어서, 깊이 있는 전통과 클래식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확실히 인식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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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우리 머릿속에 쏙쏙 박히게 하는 비결 중 하나는 기발한 연출이죠.
명품 브랜드 콘텐츠는 왜 이해하기 어려울까라는 주제도 이런 류의 캠페인 영상들에서 나온 것 같은데요. 무엇을 전하고자 한 번에 드러나지 않아도 그 필름에서 주는 분위기와 연출들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계속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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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AW 24-25 Camoaign, D&G SS24 Fashion Campaign , Prada The Galler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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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은 독특한 가구와 약간은 위험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선을 끌었고, 프라다는 흑백의 화면에서 다양하게 연기하는 스칼렛 요한슨을 보여주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반면, 생로랑과 베르사체 같은 브랜드들은 15초 정도의 짧고 강렬한 영상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는데요. 이런 짧은 영상은 소비자들의 주의를 단번에 끌 수 있도록 기발한 연출을 더 쓰는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기에 효과적인 방법인 거죠!
명품 브랜드들만의 '범접불가미'를 뽐내는 강렬한 연출들은 소비자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게 되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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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스토리 텔링으로 소비자들에게 기억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까르띠에의 캠페인 영상은 마치 시간을 초월하는 러브 스토리처럼 펼쳐집니다. 수트 차림의 남자 배우가 다리 위에서 각기 다른 시대의 같은 여성을 계속 마주치는데, 이 여성의 젊은 시절은 AI로 구현된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이 모든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건 바로 그 fancy한 시계! 까르띠에는 이 영상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럭셔리함을 기발하게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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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은 이번에 '뮌헨에서 화성으로의 모험'이라는 기발한 스토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가방이 우주에 간다고?' 영상에서는 패션 브랜드들이 단순히 인스타그램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정작 이 영상도 결국 인스타그램에 올라갈 거라는 위트있는 유머를 담고 있습니다!
MCM의 AW24 캠페인은 단연코 독보적입니다. '화성으로의 모험'이라는 기발하고 유쾌한 컨셉을 선택하며 마치 "우리가 고급스러움만을 고집해야 한다고? 아니, 우리는 창의적으로 놀거야!"라고 외치는 것 같은데요. 😚 MCM 마케터로서, MCM의 화성 모험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분석한 캠페인 영상들 외에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드는 캠페인들이 많았는데요. 제품 영상미가 뛰어났던 캠페인(구찌)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과 함께 등장해 다양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생로랑), 틱톡 포맷으로 찍어 젊은 세대를 겨냥한 듯한 캠페인(미우미우) 등 다양한 사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 브랜드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을 분석하는 것이 너무 재밌었는데,
님은 어떠셨나요?
오늘도 MCM 뉴스레터가 유익하셨길 바라며,
힘찬 월요일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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