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님!
님은 데님 아이템이 많으신가요?
막 입어도 실패 없는 아이템 1위, 매일 아침 우리의 출근 룩 고민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 클래식의 대명사, 오늘의 주제는 바로 ‘데님’입니다.
가지각색의 유행이 지나고 있지만 데님은 늘 다른 형태로 변모하며 유행에 스며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요. 90’s 미니멀리즘, 워크웨어, 걸코어가 유행하는 지금, 데님 아이템들은 어떤 식으로 스며들어 있을까요?
데님의 역사부터 그 다양한 스타일들과, 현재 유행하는 아이템까지 한 번에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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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의 기원은 무려 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프랑스 님스 지방에서 생산되던 질긴 능직물 '세르지 드 님'이 그 시초였죠. 내구성이 강해 제노바 선원들이 즐겨 입던 직물이, 오늘날의 데님이 되었다는 사실!
1873년, 리바이스Levi’s가 구리 리벳을 부착해 내구성을 높인 청바지를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며 저희가 아는 청바지가 등장하는데요. 이 청바지는 리바이스의 501 라인의 기원으로, 아직까지 출시되고 있는 근본 라인의 기원이라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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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청바지를 일상복으로 입기 시작한 것은 1950년부터 입니다. 청바지는 대중매체에 등장하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위험한 질주(The wild one)의 말론 브란도, 밤의 충돌(Clash by Night)의 마릴린 먼로 등이 입으며 반항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미국에서는 청바지 착용을 반대하는 시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청바지는 록 음악의 역사와도 함께 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부터 시작해 1970년대 히피, 사이키델릭 록 패션을 상징하기도 하고 펑크 록의 유행으로 디스트로이드 진, 흔히 말하는 찢청이 유행하기도 하였죠. 이렇게 청바지는 젊은 세대의 자유를 표방하는 의지와 반항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하나의 아이템이 오랜 역사 속에서 시대에 따라 새로운 모습과 의미를 가지며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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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스키니, 부츠컷, 세미 부츠컷, 벌룬, 맘핏..
님의 최애 바지 핏은 무엇인가요?
스키니진을 고수하던 시절에서, 레트로가 유행하며 스트레이트 진, 와이드 진을 입고, 나팔 바지, 버뮤다 팬츠까지 시도해 보진 않으셨나요?
현재 가장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인 90년대 미니멀리즘 스타일, 이 시대의 필수 아이템은 단언컨대 스트레이트 데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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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스, 줄리아 로버츠, 기네스 펠트로 등 90년대를 주름 잡던 할리우드 스타들도 스트레이트 청바지를 애용했는데요. 심플하게 블랙 혹은 화이트 티셔츠, 컨버스 블랙 슈즈와 깔끔히 매치했음에도 힘을 쫙 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이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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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톰브라운 홈페이지 - 아세테이트 렉탱귤러 안경(910,000),
아세테이트 앤 티타늄 렉텡귤러 에비에이터 안경(1,0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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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핏 말고도 최근들어 웨스턴 룩과 함께 많이 보이는 핏이 있는데요. 바로 부츠컷 진입니다!
부츠컷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제인 버킨의 부츠컷 진 일 것 같은데요. 프렌치 패션의 아이콘이자 프렌치 시크의 원조인 그녀는 페미닌룩의 유행 속에서 과장된 부츠컷 데님, 심플한 티셔츠와 함께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부츠컷 진과 함께 볼드한 아웃솔의 샌들 에스파드류, 라탄 백, 사랑스러운 미니 원피스를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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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cne studios S/S 24, Dolce & Gabbana S/S 24 RT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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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 돌아와 .. 아니 돌아오지 마.. >
모두를 놀라게 할 소식은 이번 시즌에도 스키니 진이 또 등장했다는 건데요. 스키니 진과 함께 로우 라이즈로 Y2K 스타일을 보여준 브랜드도 있는 반면, 블라우스를 매치하거나 재킷과 세트로 깔끔하게 풀어낸 룩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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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00 ARCHIVES - 'THAT' GLASSES 02 (90,000) / RECLOW - FB330 GLASS CRYSTAL (39,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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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바지, 자르면 되나요? 크롭트 진>
버뮤다 팬츠, 조츠(Jeans+ shorts), 카프리팬츠 라고 들어보셨나요? 무릎, 정강이 등 애매한 기장감의 바지들의 유행이 시작됐는데요. 이를 보여주듯 24 ss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크롭트 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롭된 부분에 프릴을 달거나, 카프리 팬츠에 부츠를 매치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흥미로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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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배기배기배기배기 진>
와이드 청바지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다만 폭은 더 과감하게 넓어지고, 길이는 바닥을 쓸고 허리는 널널해 로우 라이즈 느낌이 나야 트렌디 하죠😎 타이다이나 레터링 같은 과감한 포인트들도 눈에 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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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크네 스튜디오, MCM X THUG CLUB, Dplce & Gabbana, Corper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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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을 단순히 청바지로만 입기는 너무 아깝죠! 봄 대표 아이템 데님 재킷부터 데님 스커트, 데님 백과 모자, 데님 부츠까지!
약간 부끄럽지만 루키의 사심이 담긴 청 아이템들도 공유드려봅니다.😊
님의 픽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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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컨템포러리, 미니멀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올라운드’ 아이템 데님! 이렇게 오늘도 사고 싶은 아이템만 늘어났습니다.
님!
저랑 데님탬 쇼핑하러 떠나지 않으실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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